원랜 크리스마스 일기 적고 2주 정도 후에 쓰려고 했는데 𝓕𝓮𝓮𝓵이 안 와서 안 적고 있었달까^.^근데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시간도 별로 안 지났는데 내 기억이 흐릿해지고 있어서 얼른 노트북을 켰어그리고 요즘 문장도 자꾸 이상하게 쓰는 것 같아서.. 반강제적으로나마 글을 써야 할 것 같기도 했고우선 나는 고3때 1지망인 한국외대에 지원조차 하지 않았었어왜 그랬냐면, 엄마께서 내 성적이 부족하니까 일단 붙을 수 있는 다른 대학에 지원하자고 말하셨었거든그 이후에도 계속 대화를 했는데, 엄마가 강하게 주장하셨던 데다 그 주장의 설득력이 강했던 터라 입시가 처음인 나로썬 그냥 그 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었어후회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너무나 새빨간 거짓말일 것임) 오히려 다행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