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에 수비 블로그를 봤는데 수비가 백문백답을 했더라구
재미있어 보여서 나도 써 보게 됐어
(2025년 버전으로 쓰고 싶었는데 안 보여서 2024 버전으로 하게 됨ㅠ)
1. 내 블로그 이름
션이집. 션이방으로 하려다가 어감이 별로라 션이집이 됨
(방 하면 방뎅이 생각나자나)
2. BLOG 시작일
2024/12/25
근데 사실 초딩 때도 블로그 했었어서 정확히 따지면 한 201n년 정도 되지 않을까ㅎㅎ
3. 내 블로그 주제는
내 일기! 말하고 싶은 거 다 적음
4. 나의 키는
162.5. 필테 해서 +2.5cm get
5. 나의 최근 관심사는
좀비고와 맛난 거
6. 좋아하는 음악장르는
팝, 외힙
7. 집에서 심심할 때 하는 일
유튜브(보통 선바/티비조씨/해쭈/예랑가랑/여단오 중 하나) 틀어놓고 좀비고하기
8. 현재 내 이상형
뭐 예정원이지 뭐..
9. 만약 만난다면 연하 / 동갑 / 연상
연하
10. 가장 오래 연애한 기간은
지금~
11.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점 3가지
1. 외모(서류평가) 2. 자기 관리 유무(역시 서류평가) 3. 내면
내면 중요한데 특히 기본 상식 없으면.. 연애 대상으로 안 보임
멍청한 사람 싫어욧!!!!!
12. 결혼하고 싶은 나이는
20후. 30초도 괜찮고
근데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고
그냥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마음 맞는 사람 있을 때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13. 나의 mbti는
ISTJ+INTP(???:시니컬한..)
14. 내 인생 좌우명은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자!
15.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이런 거 잘 못해용//
뭘 말해도 모에화하는 것 같음
16. 배워본 운동은
발레, 태권도, 검도, 수영, 요가, 폴댄스, 필라테스(ing)
17. 처음 해본 아르바이트는
호프집 서빙
18. 지금 당장 해 보고 싶은 것
과탑
'해 보고' 싶은 것이라는 건 아직 안 해 본 걸 얘기하는 거겠지?
사실 당장 해 보고 싶은 건 딱히 없긴 해
생리 중이라 무기력 이슈
19.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언제
아마 올해부터인 것 같아
호주 다녀와서 생각이 한 번 정리됐고, 대학 가서 또 새로워질 듯
20. 추천하고 싶은 책 / 인생 책
공정하다는 착각
뭐랄까 불공평하다고 '느끼던' 것들을 말로 풀어서 이해할 수 있게 됨
이건 추천하고 싶은 책이고
인생 책은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21. 해보고 싶은 직업
번역가/통역가
22. 배우고 싶은 외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네팔어
----> 이 순서대로 공부할 것임
23. 좋아하는 색깔
잘 우러난 녹차 색
24.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공포..였는데 그냥 영어권 영화면 다 좋아하게 된
25.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없습니다! 전 시리즈물을 못 봐요!
그나마 애니메이션인 디스인챈트나 몇 개월 전에 본 기묘한 이야기가 다임
26. 좋아하는 배우는
딱히 없슈
옛날엔 김범 좋아함
27. 내가 가진 것 중 쓸모없는 물건은
이것도 딱히 없는 것 같아
이 주제에 관해서 기억나는 수비와의 대화가 있는데 알려줄게.
수비는 지금은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물건일지라도,
그 물건을 살 당시의 스스로는 그걸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산 것일 테니까 본인이 가진 것 중 쓸모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대
이 말에서 과거의 자신의 의사를 존중하려는 태도를 배워서, 수비의 말이 굉장히 인상 깊게 와닿았었어
28.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불닭 먹고 달달한 것 먹고 유튜브 틀어놓고 게임하기
누군가에게 얘기하기
29. 요즘 고민이 있다면
공부 어떻게 하지..
+연락 문제에 살짝 예민해진 것
30. 좋아하는 계절이나 날씨
가을, 햇빛 없고 시원한 날씨
31. 좋아하는 음식
짜고 매운 음식
32. 싫어하는 음식
식감이나 맛이 너무 다양한 음식
그리고 올갱이(와 올갱이 비슷한 친구들) 개싫어함
33. 나랑 친해질 수 있는 방법
1. 매력적이어야 하고
2. 나에게 말을 걸어주거나 내가 말을 걸면 잘 받아줘야 함
34.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해쭈나 단오나 티비조씨 엉니들
35. 한마디로 표현하는 내 성격
조용한데 이상하고 은은~하게 웃김. 반전매력이 가득한 나.
36. 나의 첫인상은
조용한 아이/모범생 아이 보통 이 둘 중에 하나임 끼발
37. 내가 가장 활발한 시간 (낮or밤)
밤
근데 내가 가장 활발한 시간이라고 표현하니까 약간 동물이 된 기분이예여 야행성 인간이 되
38. 낯을 가리는 편이다 (YES or NO)
존나YES
낯을 많이 가리고
상대의 낯도 가립니다
39. 집순이다 (YES or NO)
YES
집이 최고여
40.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 키우고 싶은 종은
고양이 두 아이 키우고 있고여
다음에 기회 되면 쥐 키우고 싶네여
41. 반려동물 이름은 / 짓고 싶은 이름은
코코와 넛츠
다른 아이들을 키우게 된다면 황도 자두 앵두로 짓고 싶네여
황도도 자두두 앵두두 이렇게 부를거임
42.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vs여자
남자
43. 살기 위해 먹는 편 / 먹기 위해 사는 편
후자
뭐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모두가 1이겠지만
저는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44. 나는 00살까지 살 거야
뭐... 살 만큼 살면 되겄지..
85 이상 100 미만
45. 전화 vs 문자
전화
46. 지금 핸드폰 기종은
갤럭시 퀀텀 5
47. 가고 싶은 여행지는
브리즈번 한 번 더 가고 싶다
48. 자기만의 여행 스타일
기초 계획+상황 맞춰서 유동적으로
49.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도쿄&브리즈번&골코
50. 피스타치오 호vs불호
불호
51. 민트초코 호vs불호
주면 먹는데 굳이 내 돈 주고 사 먹진 않는 정도
52. 즐겨보는 유튜버
선바/티비조씨/해쭈/예랑가랑/여단오
53.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장소가 있다면
학생 때 다녔던 모든 장소와 깡총이(내 인형임)
54. 나는 주말에 OO을 제일 많이 한다
좀비고
55. 노래방 호vs불호
호
56. 애창곡이 있다면
Let Me Down Slowly
57. 지금 관심 있는 분야는
통번역과 좀비고
58.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것
스트레칭
59. 자기 전 꼭 마지막으로 하는 것
폰
60.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이상 11시간 미만
61. 나는 외유내강/외강내유
외유내강
62. 남들이 나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공통된 말이 없음
63. 인생 영화가 있다면
미드나잇 선셋, 인시디어스, 두 인생을 살아봐, 나를 차버린 스파이
64.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영화
위의 네 작품+가재가 노래하는 곳, 크롤
많은데 적으려니 기억이 잘 안 나네
추천 필요하면 연락하세효
65. 챙겨 먹는 영양제는
종합비타민, 여성비타민, 여성유산균, 마그네슘, 철분제
66. 지금 관심 있는 분야는
같은 질문이 있는데요?
67. 겨울 길거리 간식 중 최애는
호떡
68. 고민이나 괴로운 일이 생겼을 때
욕을 합니다. 씨앙~
69. 화가 나는 순간
마찬가지입니다.
70.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면
Same
71. 지금 하는 생각은
.°(왜 비슷한 질문을 세 개씩 하지?)
72. 놀러 갈 때 꼭 챙기는 물건
이어폰, 카드, 가방, 인공눈물, 물, 물티슈, 봉투 등등 바리바리바리스타가되
73. 나의 주량
소주 기준 2병 반
74. 소주 or 맥주 or 양주 or 와인 or 막걸리
다 안 좋아해요 하이볼과 칵테일 굿~
75. 가족관계는
엄빠와 그들의 아들과 털북숭이 막내 2마리
76. 나의 별명
현이 션이 고션 가다서현 가션이 고앵서현 고앵이 등등이 있습니다
77. 제일 친한 친구
김은오김나현펀트수비다곽잼혜
78. 해보고 싶은 액티비티
스카이 다이빙~!!
79. 인생의 목표(어떤 삶을 지향하는지)
하고 싶던 모든 것을 이룬 삶을 지향함
80. 내 버킷리스트는
어릴 땐 수중 촬영이 버킷리스트에 항상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가고 싶던 여행지 다 가보기 정도인 것 같아
낭만이 부족해졌어
81. 죽을 때 남기고 싶은 유언은
그냥 조용히 죽겠시요
82. 내 묘비명은 OO
없어두댜
83. 가장 추억이 많이 담긴 물건은
책가방? 잘 모르겠어 각기 품고 있는 추억이 다 달라서
84.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은
폰
85. 나의 드림카는
뚜껑 열리는 차
86. 내가 좋아하는 향은
비누비누향
87. 요즘 가지고 있는 고민은
이것도 비슷한 질문이 있던 것 같은데요?
책 언제 다 읽냐
88. 나의 TMI
겁나 툴툴대면서 할 건 다 함
89. 22세기를 살 수 있다면 해보고 싶은 것
살아있기만 해도 무한영광
나 S 맞는 듯 말도 안 되는 건 굳이 상상해보고 싶지 않은 걸 보니
90. 내가 좋아하는 장소
홈홈스윗홈, 영풍문고, 은오 집 주변, 브리즈번 시티
91. 내가 자주 쓰는 말
욕..인듯.. 죄송해요 고칠게요
92. 1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화이팅! 견뎌!
93. 로또 1등에 당첨이 된다면
일단 반땅 해서 엄빠 드리고 남은 반은 가족회의 하면서 어디에 투자할지 정하기
94.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먹고 싶은 거 다 사 먹기~!~!~!
95.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이런 질문은 보통 죽기 전에 하지 않아요?
딱히 없음 그때그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편
96. 삶에서 가장 후회하는 순간
미성숙하고 이기적이던 중학생 때
97. 돌아가고 싶은 순간
중학교 때. 성격도 고치고 싶지만.. 그때 사진 볼 때마다 현타 오는데 진심 앞머리 다듬어주고 스타일 좀 바꿔주고 싶음 제발
98. 10년 후 내 모습
박사 학위 딴 직후일 테니까 막 일하기 시작한 사회초년생일 듯
99. 나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할 수 있어!
100. 100문 100답을 마무리하면서 느낀 점
나는 나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쓰면서 좀 귀찮아졌구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