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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조엥 보고 온 날 ♥ | 민조엥 팬밋업

본론부터 바로 작성하겠다.고등학생 시절부터 좋아해 온 유튜버인 '민조엥'을 보고 왔다 !그것도 무려 팬밋업 당첨자로써 🤭*헷갈릴까봐 말하자면 당첨자 아니어도 보러가는 게 가능했다 ! 실제로도 그런 분들이 꽤 계셨고 ·ᴗ·06/21사실 한 번에 당첨된 건 아니었다.처음 팬밋업에 응모했을 땐 떨어졌는데, 초기 당첨자 중 4명이 연락이 되지 않아 선착순으로 지원자를 받겠다고 하셔 서둘러 응모한 게 성공했다.참 신기하지.. 난 원래 1시면 자는 사람인데 그날따라 새벽까지 인스타를 보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스토리 더 올라온 게 없나 하고 새로고침을 했는데..민조엥님 스토리가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확인하기 전부터 직감적으로 저게 추가 응모자를 모집하는 스토리라는 걸 알았다.그래서 스토리가 올라온 지 24초만에..

일기 02:13:46

가끔은 즉흥적인 게 좋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땐 한 달에 일어난 사건들을 한데 모아서 쓰려고 했는데,즐거운 일들은 바로바로 기록해야 나중에도 자세히 기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앞으론 행복한 일이 있을 때마다 바로 글을 쓸 거야일주일만에 정원이를 만났다.사실 장거리 커플에겐 일주일 정도면 아주 양호한 편..다음 주가 기말고사 기간인지라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로 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 보는 장거리 커플에겐 그럴 여유 따위 없지.무조건 놀아야겠다고 마음을 바꿨다.원랜 성안길에서 만나 홈플러스에서 체리를 산 뒤,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할 계획이었는데...막상 만나고 봤더니 내 화장이 너무 잘 됐고.. 오늘 차림새가 마음에 들고.. 정원인 늘 그렇듯이 귀엽고.. 해서 냅다 네컷사진을 찍었다.사진을 찍고 마트에 가니 또 그냥 이유 없이..

일기 2025.06.15

삼사월의 일상 모음꒰⍤꒱ ༘* ◌˖

한 달에 한 번씩은 블로그를 꼭 쓰는 게 목표였는데 중간고사를 치르다 보니 어느새 5월달이 되어버렸어 ㅜ이번엔 꼭 블로그를 써야지 하고 노트북을 켰는데, 딱히 적을 만한 일이 없어서 그냥 내 소소한 일상에 대해 적어볼게 ~3월달!3월 1일에 은오랑 만나서 아마스빈 버블티 먹고 NC백화점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굉장히 오래된 추억같아대학 가기 전 자유로웠을 때라서 더 그런 듯...이때 먹어보고 싶은 신상 과자들 찍어놨었는데 저 홈런볼 말차딸기 맛은 아직도 안 먹어봤네그리고 다음 날인가 다다음 날에 바로 학사 들어갔는데 4일에 울고 있는 셀카가 있네요역시 집 떠나면 마음이 힘들어 3월달엔 밥약 잡아서 이것저것 먹고 다닌 사진이 많아학교 근처에 파치라는 치킨&파스타 가게가 있는데 진짜 존맛... 내 최애 우..

일기 2025.05.12

부리부리 브리즈번+골드코스트 일기(2)

개강하고 현생 사느라 바빠서 뒤늦게 쓰게 된 브리즈번 일기 2탄ㅠㅠ다들 어떻게 지냈어?난 오티 주간인데도 과제가 많았기에 여유 없이 바쁘게 지냈었어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나면 시간을 잘 나누어서 여가 시간을 만들려고너희도 몸, 마음 다 잘 챙기면서 살아라이~? 1편 먼저 보고 오기부리부리 브리즈번 일기(1)2/85일부터 7일까지는 브리즈번과 친밀감을 쌓아가는 단계였고, 8일부터 11일까지는 브리즈번에 애정이 생기던 단계였어물론 초반부도 아주 재미있고 즐거웠지만 중반부부터 본격적으로 브리즈번 생활에 익숙해졌었거든옷을 입을 때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화장을 하지 않아도 별 생각 하지 않게 되는 뭐 그런^.^뭐 한국에서도 그렇게 살 순 있겠지만 한국에서 가슴 파인 옷+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닌다면.. 무수한..

일기 2025.03.24

부리부리 브리즈번 일기(1)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더 미루면 아예 못 쓸 것 같아서 호다닥 써 보는 브리즈번 기록!난 고등학생 때부터 꼭 수비를 보러 호주에 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었어맨날 말로만 보고 싶다고 하는 것보단 직접 가서 옆에 있어 주고 싶었거든스무 살이 되자마자 가고 싶었는데 돈 부족 이슈와 반수 이슈로 가지 못했다가, 모든 걸 끝낸 올해 2월에 드디어 수비를 보러 가게 됐어!수비랑 나는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함께 있었어2월 4일에 비행기를 탔는데, 출국하기 전날에 부랴부랴 올리브영에 가서 줄 걸 더 사 왔었거든?근데 화장품을 더 일찍 가서 사 오거나 엄청 따뜻하게 입고 갔어야 했어왜냐면 그전부터 약간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야밤에 나가서 걷고 오는 바람에 심한 감기를 얻고 말았거든..^.^그래서 비행기에..

일기 2025.03.02

션이의 25년 백문백답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에 수비 블로그를 봤는데 수비가 백문백답을 했더라구재미있어 보여서 나도 써 보게 됐어(2025년 버전으로 쓰고 싶었는데 안 보여서 2024 버전으로 하게 됨ㅠ) 1. 내 블로그 이름션이집. 션이방으로 하려다가 어감이 별로라 션이집이 됨(방 하면 방뎅이 생각나자나)2. BLOG 시작일2024/12/25근데 사실 초딩 때도 블로그 했었어서 정확히 따지면 한 201n년 정도 되지 않을까ㅎㅎ3. 내 블로그 주제는내 일기! 말하고 싶은 거 다 적음4. 나의 키는162.5. 필테 해서 +2.5cm get5. 나의 최근 관심사는좀비고와 맛난 거6. 좋아하는 음악장르는팝, 외힙7. 집에서 심심할 때 하는 일유튜브(보통 선바/티비조씨/해쭈/예랑가랑/여단오 중 하나) 틀어놓고 좀비고하기8. ..

2025.02.16

곧 있으면 까먹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적는 두 번의 입시 이야기

원랜 크리스마스 일기 적고 2주 정도 후에 쓰려고 했는데 𝓕𝓮𝓮𝓵이 안 와서 안 적고 있었달까^.^근데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시간도 별로 안 지났는데 내 기억이 흐릿해지고 있어서 얼른 노트북을 켰어그리고 요즘 문장도 자꾸 이상하게 쓰는 것 같아서.. 반강제적으로나마 글을 써야 할 것 같기도 했고우선 나는 고3때 1지망인 한국외대에 지원조차 하지 않았었어왜 그랬냐면, 엄마께서 내 성적이 부족하니까 일단 붙을 수 있는 다른 대학에 지원하자고 말하셨었거든그 이후에도 계속 대화를 했는데, 엄마가 강하게 주장하셨던 데다 그 주장의 설득력이 강했던 터라 입시가 처음인 나로썬 그냥 그 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었어후회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너무나 새빨간 거짓말일 것임) 오히려 다행이었다는 ..

기록 2025.01.15

션이의 24년 크리스마스 일기

막상 크리스마스가 되었는데도 올해가 다 가고 있다는 게 실감이 안 나네매년 이런 식인 것 같아. 연말이 다 되어도 올해가 끝나간다는 걸 실감하지 못하는 것 말이야그래도 작년보다는 잘 느껴지는 것 같다올해엔 작년보단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인 듯 해원랜 12월에 있던 일만 정리해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막상 생각해 보니 이벤트가 많지 않아서, 그냥 올해 있던 굵직한 일들을 달 별로 정리해서 써 보려 해우선 1~2월나는 내가 술을 먹을 수 있게 된 해가 올해라는 게 되게 어색하게 느껴진다? 나도 모르는 새에 올해 초반부와 올해 후반부를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었나 봐왜냐면 올해 초는 스무 살이 시작된 해이니만큼 술도 자주 먹었고 ㅋㅋㅋㅋ 스타일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거든정말 갓 스무 살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때였어..

일기 2024.12.25